나이 들수록 달달한 음식을 먹는 건 건강상 걱정도 되고 왠지 조금은 꺼리게 되는 거 같은데요. 저는 워낙에 과자나 아이스크림 같은걸 좋아해서 나이가 들은 지금도 여전히 너무 좋아하고 있어요. 많이 먹으면 좋지 않지만 조금만 먹는다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받을 때 잠깐이지만 사르르 기분이 풀어지는 느낌을 받는 것도 같아서 여전히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이거야 말로 소확행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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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박스 40 봉지(작은 박스 8각 5 봉지) 9,580원 *
왜 이런 건 안 먹어도 집에 쌓아놓고 있으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든든해지는 느낌까지 드는 걸까요? 그렇다고 사재기해서 사놓는 건 아닌데.. 매일은 아니지만 필요한 순간에 없으면 너무 아쉬운 마음도 들어서 그런지 과자 종류는 2가지 이상은 꼭 쟁겨놓게 되는 거 같았어요. 먹기 전에는 꼭 한번 다짐을 하고 먹고 있어요. 몇 개만 먹는 거야!! 아니면 끝없이 먹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ㅜㅜ
쫀득 초코칩은 부드러운 초코칩을 상상하고 구매하게 됐는데요. 개인적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초코칩 쿠키 같은걸 좋아해서 망설이지 않고 구매하게 된 거 같았어요. 청우식품?이라는 곳이 처음 들어봐서 어색하긴 했지만, 맛있으면 그만이니 별문제는 없었어요. 박스 표지는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이 가득한 거 같더라구요.
박스 안에는 총 5 봉지가 들어 있었어요. 생각 않고 한번 먹기 시작하면 5 봉지는 뭐 순식간이라;;; 만약 한 각만 구매했다면 아쉬움이 많이 남았을 거 같았어요. 먹는 건 아쉽게 먹을 때 맛이 가장 좋을 때가 있는데 그게 참 어려운 거 같더라구요
겉은 정말 촉촉하고 안에 있는 찹쌀은 쫀득쫀득 그 자체였어요. 이빨이 안 좋으신 분도 어렵지 않게 드실 수가 있을 거 같았고, 개인적으로는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이보다 더 금상첨화가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쫀득 찹쌀이 드시면서 입안에 살짝 달라붙을 수가 있는데 어느새 살살 녹아버리니 그리 나쁜 느낌은 아니였구요. 초콜릿의 달콤함은 너무 달지 않았고 적당한 달달함이 입안에 부드럽게 느껴졌었어요. 천천히 음미하듯 먹으니까 순간이 너무 즐거웠었어요.
과하면 아니한 만 못하다!! 과하지만 않으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 심심할 때도 하나씩 먹으면 좋을 듯싶었어요. 처음 먹어보는 건 맛이 어떨지 몰라 망설임도 생길 수가 있는데 확실히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니 새로운 것도 조금씩 먹어보면 괜찮을 거 같다 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피곤해서 '달달한 게 당긴다' 할 때 한 봉지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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